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넋을 기리고 충신들의 충절을 되새기는 단종문화제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에서 열린다. 제59회 단종문화제는 2026년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월동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단종문화제는 1967년 ‘단종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영월의 대표 향토문화제이다. 1990년 제24회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해 전통 계승과 현대적 콘텐츠를 접목한 지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단종대왕의 능인 장릉이 위치한 영월에서 열려 역사적 상징성을 더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단종국장 재현과 가장행렬, 단종제향, 칡 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전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궁중음식 경연대회 ‘제2회 단종의 미식제’와 공연행사도 마련돼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전통행사로는 영산대재가 진행되며, 문학·전시·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지역예술인 전시행사와 마을 화합 건강체조 대회, 먹거리 마당, 전통음식 재현체험, 학술 심포지엄, 수필의 날, 백일장, 사생·만화 그리기 대회 등이 이어진다.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가례 재현과 단종기획 전시, 사전 퍼포먼스, 전국 합창대회 등이 추가돼 축제의 외연을 넓힌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깨비 노리터, 리마인드 전통혼례, 장릉 체험존, 여우내·청년마켓, 다문화 음식 체험, 미션 스탬프 투어, 영터리 마켓, 불꽃놀이와 드론쇼, 동강 카페, 스마트 관광 서비스 등이 운영된다.행사 장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61-19 영월동강둔치 일원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주최는 영월문화관광재단이 맡았다.주최 측은 “단종의 이야기가 흐르는 영월에서 살아있는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