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자리가 두 달 넘게 공석인 가운데, 후임 임용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시는 공모를 통해 후임 후보자를 선정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협의를 요청했지만, 동의 절차가 지연되면서 임명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지방선거를 약 3개월 앞둔 시점에서 임기 3년의 청장을 임명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임기 말 알 박기 인사’라며 절차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정 공백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정치적 공세라고 반박했다. 경제자유구역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 인선을 둘러싼 갈등이 선거 정국과 맞물리며 지역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앞서 인천경제청장 선발 공모에 지원했다가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 국민의힘 소속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가 취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