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살모넬라 식중독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달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살모넬라균에 효과적인 달걀 세척·살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건수는 2020년 21건에서 2024년 58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 중 약 33%가 달걀 관련 조리 식품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식용란선별포장업 현장 조사를 통해 도출된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세척에 적정한 물의 온도, 살균제 농도 및 노출 시간, 그리고 자외선(UV) 살균기의 적정 광도와 최소 적용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특히 살균 효과가 미흡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기의 경우, 영업자가 직접 광도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식약처 유튜브를 통해 시연 영상을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이 현장에 적용되면 더욱 안전한 달걀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도 구입한 달걀을 4℃ 이하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고 섭취 시 충분히 가열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