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보이지 않는 고도의 기술력과 장기적인 비전을 가진 한국의 딥테크 및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그 진정한 가치를 입체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가 열렸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공식 출범한 '베트남 우수혁신기업인증제(VEI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베트남 국가창업지원센터(NSSC)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공동 주관하는 이 제도는, 단기적인 재무제표나 당장의 매출만으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섣불리 재단하던 기존의 낡은 관행을 완전히 개선했다. 대신 기업이 품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객관적인 5대 핵심 평가 프레임워크를 전격 도입했다.
이 혁신적인 1,000점 만점의 평가 시스템은 단순히 기술의 새로움을 묻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혁신의 뚜렷한 시장 필요성을 확인하는 '배경 및 의지(Context & Intent)'부터, 역경을 딛고 나아갈 경영진의 '리더십 및 조직(Leadership & Organization)' 역량을 깊이 있게 살핀다. 또한, 혁신을 현실로 구현하는 '프로세스 및 지원(Processes & Enablers)',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기 극복 능력을 조명하는 '리스크 관리 및 적응성(Learning, Risk & Adaptability)',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 '파급력 및 잠재력(Impact, Outcomes & Potential)'까지 기업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빈틈없이 평가한다.
이처럼 고도화된 평가 표준 덕분에, 긴 연구 개발 기간이 필요해 현지 레퍼런스 확보에 애를 먹던 한국의 AI, 신소재,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은 자사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할 황금 열쇠를 쥐게 되었다. 베트남 VEIE 인증은 이들에게 베트남 공공 프로젝트 참여 우대와 현지 주요 투자자 매칭이라는 폭발적인 성장의 활로를 단숨에 열어준다.
스타트업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해 내는 이 정교한 평가 프레임워크의 기획부터 KTC와의 공동 설계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핵심 설계자는 NSSC의 다오레프엉짱(Dao Le Phuong Trang)국제협력실장이다.
과거 AI 딥테크 기반의 혁신 기업을 직접 설립해 미래를 개척했던 창업가 출신의 다오레프엉짱 총괄은, 세상을 바꿀 위대한 기술들이 초기 검증의 벽을 넘지 못해 묻히는 현실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딥테크 기업이 가진 '혁신의 싹'을 정확히 진단하고 물을 주어 튼튼한 거목으로 키워낼 수 있도록, KTC의 세계적인 검증 노하우를 결합해 이토록 인간적이면서도 과학적인 긍정의 평가 지표를 완성해 냈다.
다오레프엉짱(Dao Le Phuong Trang) 총괄은 "진정한 혁신은 당장의 숫자가 아니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는 리더십과 끝없는 적응력 속에서 피어난다"고 평가 철학을 설명하며, "VEIE의 5대 핵심 지표는 한국의 우수한 딥테크 기업들이 가진 보이지 않는 가치와 거대한 잠재력에 빛을 비추어, 베트남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눈부시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의 등대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기술의 온도와 기업의 숨결까지 평가하는 VEIE 제도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품은 한국의 혁신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어떤 위대한 성공의 꽃을 피워낼지 아시아 전역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