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2026년도 본예산 대비 804억 원(4.41%) 증액된 총 1조 9,04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 7,036억 원, 특별회계 2,009억 원으로 각각 구성됐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추경안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지역의 대표 휴식 공간인 황산공원의 경쟁력 강화다.
시는 야생화단지 조성 및 꽃축제에 9억 원, 삽량마당 정비 및 공원등 설치에 7억 원, 진입연결도로 개설에 5억 원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황산공원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변공원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구상이다.
동부권(웅상지역)의 균형 발전 예산도 대폭 반영됐다. 회야강 산책로 확장 및 방송시설 정비에 18억 원을 투입하고, 혈수천 생태탐방로와 덕계천 교량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 배정됐다. 신도시 정수장 증설공사에 267억 원을 편성해 용수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양산 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에 29억 원을 들여 환경 개선에 나선다. 또한 상북면 농어촌도로와 시도27호선 확장 등 도로망 구축에도 예산을 투입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준공 예정인 핵심 대형 사업들의 마무리에 속도를 낸다. 양산도시철도 건설에 868억 원, 사송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68억 원을 편성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초 읍면동 순회간담회에서 건의된 주민 불편 해소 사업 8건에도 9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균형 발전에 핵심 목표를 두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