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동구와 전남 강진군이 추진한 문화관광 협력사업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제 관광상품 운영 성과로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창현)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첫 번째 협력사업인 ‘광주비움박물관-강진청자축제’ 연계 관광상품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강진청자축제 기간인 2월 21일부터 3월 2일 사이 진행됐으며, 총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광주 동구에 위치한 비움박물관에서 출발해 선조들의 생활문화가 깃든 민속 유물을 둘러본 뒤, 강진으로 이동해 청자축제의 주요 체험 프로그램인 화목가마 불 지피기와 물레 성형 등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관광상품은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통합 관광 플랫폼 ‘광주아트패스’를 통해 예약과 모객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용객들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박물관과 축제 입장, 제휴 식당과 카페 이용 혜택까지 한 번에 누리며 편리한 관광 서비스를 경험했다.

투어에 참여한 김OO씨(광주광역시)는 “소박한 생활 유물과 강진 청자의 아름다움을 하루 일정 안에서 함께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남도 문화가 지닌 깊이와 다채로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시범운영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1박 2일 체류형 관광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경기권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광주의 문화예술 자원과 강진군의 ‘반값 여행’ 지원정책을 연계해 남도권 광역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문창현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사업은 양 기관의 파트너십이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로 구현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광주아트패스를 기반으로 지역과 지역을 잇는 체감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