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는 단순한 사료와 간식을 넘어, 반려동물의 몸과 마음을 함께 생각하는 자연식 전문샵이 있다. 국제 허벌리스트의 자문을 받아 엄선한 유기농 허브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화식과 간식을 선보이며,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느끼는 작은 행복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마포구 ‘후룹’ 장수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후룹] 대표 메뉴 (당근 수프 with 말치볼) |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금이나마 더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흔히 수제 간식 가게라고 하면 강아지 베이커리, 케이크, 뼈 간식 등을 떠올리지만, 저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반려동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자연식을 보다 친근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전하고자 했습니다.
브랜드 이름의 출발점이 된 의성어 ‘후룹’ 과 슬로건 ‘The sounds of happiness’ 에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밥을 맛있게 먹는 소리를 들으며 느끼는 보호자의 흐뭇함과 뿌듯함을 담았습니다.
반려동물 친구들이 즐겁게 먹는 그 순간, 보호자도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후룹’에서는 국제 허벌리스트의 자문을 받아 허브를 활용한 다양한 자연식과 간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를 위한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모든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합니다.
특히 세계적인 요리학교인 르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자연식은, 밥을 잘 먹지 않는 친구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구성되어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제가 요리를 하며 늘 지켜온 철학이 있습니다. 바로 제철 재료만큼 귀한 재료는 없으며, 신선함은 선택이 아닌 기본 이라는 점입니다.
재료를 고르는 순간부터 타협하지 않습니다. 냉동육이 아닌 직접 선별한 신선한 고기와 채소, 국제 허벌리스트의 자문을 받아 엄선한 유기농 허브까지, 최상급 이상의 재료만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제철 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계절에 따라 메뉴 구성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방문할 때마다 같은 간식이 아니라, 취향을 저격하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해 변화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영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올 때마다 메뉴가 더 다양해졌다”는 손님들의 말씀은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음식을 만드는 사람에게 가장 큰 칭찬은 아마도
“원래 잘 안 먹는데, 이건 잘 먹어요” 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택배 주문을 자주 주시던 한 손님이 계셨습니다. 저희 시그니처 메뉴인 당근 수프 with 말치볼 만은 꼭 먹는다며, 급하게 주문이 가능한지 연락을 주셨는데 마침 재고가 딱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 반려견이 아픈데 이 음식만 먹는다고 하시니 마음이 너무 쓰여, 그날 밤 퇴근 후 급히 만들어 직접 배달했던 기억이 아직도 가장 선명하게 남습니다.
가게를 찾아오는 친구들 중에는 무엇이든 잘 먹는 아이들도 있지만, 입이 까다로워 보호자분들께서 늘 고민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여기 음식은 먹어요” 라고 말해 줄 때, 그 순간이야말로 가장 뿌듯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 순간입니다.
![]() ▲ [후룹] 다양한 메뉴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의 목표는 ‘자연식’이라는 문화를 통해 반려동물 식사에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한 끼가 아니라, 반려동물의 몸과 마음을 함께 생각하는 식사가 일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촉촉하고 따뜻한 자연식 한 끼는 작은 변화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 한 끼가 쌓이면 반려동물의 컨디션이 달라지고, 식사를 기다리는 표정이 달라지며, 결국 아이의 내일을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만든다고 믿습니다. 말로 설명하기보다, 실제로 먹고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자연식의 가치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반려동물들이 밥 앞에서 망설이지 않고 즐겁게 먹는 순간, 보호자분들 역시 변화를 느끼실 수 있도록 저희는 오늘도 정직한 재료와 진심 어린 마음으로 한 그릇의 식사를 준비합니다.
작지만 따뜻한 한 끼가 만들어내는 변화를, 앞으로도 꾸준히 증명해 나가겠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반려동물이 가족의 한 구성원이라는 보호자님의 마음에, 저 역시 깊이 공감합니다.
그래서 후룹에서 선보이는 화식과 간식들은 모두 제가 제 반려견에게 매일 급여하는 음식들입니다.
제가 먹이지 못할 음식은 만들지 않고, 믿고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한 끼만을 고민합니다.
후룹은 단순한 메뉴를 넘어, ‘행복이 소리로 남는 식사’를 설계합니다.
밥을 먹는 순간 들리는 후룹 소리가, 보호자님의 마음에도 작은 행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세요.
후룹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