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추진한 ‘소비 캠페인 in 조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로 주목받는다. 이번 조치원 소비 캠페인은 공단 임직원이 직접 지역 상권에서 소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은 직원 참여형 방식으로 조치원 소비 캠페인을 운영했다. 직원들이 조치원 전통시장과 음식점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포상을 제공했다. 포상은 세종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지급했다. 지급된 여민전 역시 다시 지역에서 소비되도록 설계했다. 이 구조는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한다.
이번 조치원 소비 캠페인은 당초 2025년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직원 참여가 예상보다 높았다. 또한 설 명절 소비 특수를 고려해 기간을 올해 2월까지 연장했다. 공단은 총 두 차례 캠페인을 운영하며 참여 기회를 넓혔다. 그 결과 임직원 86명이 영수증을 제출했다. 제출된 영수증 기준 소비금액은 2천112만67원으로 집계됐다. 1차 캠페인에서는 27명이 참여해 약 326만원을 소비했다. 2차 캠페인에서는 참여자가 59명으로 늘었다. 소비금액은 약 1천785만원을 기록했다. 2차 캠페인의 소비 규모는 1차보다 약 5.5배 증가했다.
공단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포상 방식도 도입했다. 최대 구매왕과 명절 구매왕을 선정했다. 또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발했다. 총 10명에게 여민전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 역시 조치원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안내했다. 이러한 방식은 지역 상권 매출 확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동시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도 높였다.
실제 소비 규모는 집계된 금액보다 더 클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직원은 소비 후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았다. 따라서 실제 지역 소비는 통계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이 조치원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지역 전통시장과 음식점 이용이 늘었다. 공단 내부에서도 지역 상권 이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조소연 세종시설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의미를 부여했다. 직원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공단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보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공단은 향후 캠페인 확대도 검토한다. 대상 지역을 세종시 읍·면 지역 전체로 넓히는 방안이 논의된다. 일정 금액 이상 소비 시 복지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이는 임직원의 지속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상권과 공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소비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