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음악계에 무명 가수의 반란을 일으켰던 주역들의 재회로 기대를 모았던 '싱긴어게인' 서울 공연이 아쉬운 취소 소식을 전했다.
2026년 3월 21일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6 싱긴어게인 서울 THE UNTOLD STORY’ 콘서트의 출연진인 김도연은 콘서트가 제작사의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JTBC <싱어게인4>를 통해 실력을 입증한 아티스트들이 방송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려 했던 만큼, 팬들의 아쉬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멈춰 선 '싱어게인'과 '비긴어게인'의 화음
‘노래는 멈추지 않는다’는 기치 아래 기획된 ‘싱긴어게인’은 오디션의 긴장감을 넘어 버스킹의 자유로운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공연 브랜드다. 지난 연말 홍대 소극장에서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스케일을 확장해 동대문구 체육관 입성을 앞두고 있었으나, 예기치 못한 제작 환경 변화로 인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 무대 기다렸던 7인의 아티스트, 다음 기약
이번 라인업에는 록의 자존심 10호 이자헌을 필두로, 최연소 도전자 17호 067(공유진), 감성 보컬 23호 산하 등 7인의 실력파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독보적 음색의 39호 김도연, 반전 매력의 44호 한성일, 폭발적인 성량의 57호 이규형, 팬 소통의 달인 77호 이동현까지 합세해 완벽한 하모니를 준비해왔다. 비록 당일 무대는 무산되었으나, 출연진들은 각자의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 환불 절차 및 관객 안내 사항
공연취소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인 인터파크 등을 통해 안내 중이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환불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제작사 및 NOL 인터파크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록 3월의 봄밤을 수놓으려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되었으나, 무명 가수들의 자립과 성장을 응원하는 ‘싱긴어게인’의 정신은 향후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이어질 전망이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이는 더 탄탄한 준비를 거쳐 대중 앞에 서기 위한 과정이다. 진심을 노래하는 7인의 가수가 다시 한 번 세상에 이름을 떨칠 그날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