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가 구급대원의 범죄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소방 범죄현장 대응 교육은 범죄와 연관된 사고 현장에서 초기 대응과 현장 보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교육은 지난 5일과 9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과학수사연구소에서 진행됐다.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수사기관과의 협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교육에는 구급대원과 구급상황관리요원 등 총 38명이 참여했다. 회차별로 19명씩 나눠 교육을 받았다.
대전과학수사연구소 소속 법의관이 직접 강의를 맡았다. 강의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범죄현장 대응 교육의 핵심은 현장 보존과 정확한 기록이다. 범죄 가능성이 있는 사고 현장은 수사의 중요한 단서가 된다. 구급대원이 수행하는 작은 행동도 수사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교육에서는 범죄 현장 도착 시 보존 요령을 먼저 설명했다. 이어 증거 훼손을 막기 위한 활동 기준을 안내했다. 현장 기록 방법과 기록 시 유의사항도 함께 다뤘다. 실제 사건 사례 분석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구급대원의 역할과 책임도 강조됐다. 구급대원은 환자 처치와 동시에 현장 관리도 수행해야 한다. 범죄 연관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는 특히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교육 과정에서는 현장 접근 방식과 동선 관리 방법도 설명했다. 사진 기록과 상황 보고 방식도 함께 교육했다. 이러한 절차는 수사기관의 과학수사 과정과도 긴밀하게 연결된다. 따라서 정확한 기록과 보존은 사건 해결의 중요한 기초가 된다.
세종소방은 이번 범죄현장 대응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수사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구급대원이 초기 현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이후 수사 과정도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현장 대응 능력은 시민 안전과도 직접 연결된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수 세종소방본부장은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의 작은 판단과 기록이 수사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급대원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소방은 앞으로도 전문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