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기후위기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2030 녹색도시 양산’ 비전을 공식 선포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산시는 12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시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환경 관련 기업체, 일반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녹색도시 양산」 비전 선포식과 탄소중립 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가 단순한 산업도시를 넘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 숨결 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5개 핵심 부문을 축으로 하는 환경 종합 전략을 발표했다.
나 시장이 제시한 핵심 전략은 ▲기후위기 대응 선도 ▲체계적인 생태환경 보전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자원순환 경제 확대 ▲녹색 기반 조성 확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비전은 2030년까지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양산시 2030 녹색도시 로드맵」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실효성을 더했다.
해당 로드맵은 환경 부서에만 국한된 계획이 아니라, 도시개발·산업 구조·교통 체계·생활 밀착형 환경 개선 등 양산시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양산시의 모든 행정력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집중될 것임을 시사한다.
비전 발표에 이어 진행된 ‘탄소중립 실천단’ 발대식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학생, 시민단체, 기업인, 일반 시민 등 7개 그룹으로 구성된 실천단은 양산 전역에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는 ‘녹색 전령사’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실천단 대표들은 에너지 절약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구체적인 실천 다짐을 선서하며 탄소 감축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나동연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행정의 정책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선포한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세계적인 녹색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