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남양주시장 여론조사에서 현직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전체 후보 적합도에서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새로운 인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선거 구도 변화 가능성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리얼에셋타임즈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3월6~7일 남양주시 만 18세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응답률6.7%, 휴대전화 무선 ARS 방식)에 따르면 남양주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주광덕 시장이 2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김한정 전 국회의원이 13.7%를 기록했으며, 이원호 (현)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법률특보, 윤용수 전 경기도의원,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백주선 (현)청와대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위원, 김지훈 시의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정치권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으로 주광덕 시장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민주당 후보군이 다수 경쟁하고 있어 지지층이 분산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한정 1위
정당 지지층별 분석에서는 민주당 내부 경쟁 구도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한정 전 의원이 22.6%로 가장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이는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경선 경쟁력이 김 전 의원에게 일정 부분 집중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민주당 후보군이 다수 존재해 경선 구도에 따라 지지율 이동 가능성도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남양주 정치 지형…민주당 우세 구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2.1%
국민의힘 31.6%
로 민주당이 2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선거 프레임 질문에서는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51.1%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5.1%
로 조사돼 여당 지원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남양주가 전체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민주당 후보가 확정될 경우 본선 경쟁력이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현직 재선보다 새 인물” 여론 더 높아
주광덕 시장의 재선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현 시장이 한 번 더 당선되는 것이 낫다 33.9%
새로운 인물이 당선되는 것이 낫다 57.0%
로 ‘새 인물 선호’가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새로운 인물’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80.3%에 달해 향후 민주당 후보가 결정될 경우 변화 요구 여론이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백주선 등 추격 후보 변수도 주목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정치 신인인 백주선 등 추격 후보군의 상승 가능성도 변수로 거론된다.
현재 조사에서는 선두권과 일정 격차가 존재하지만, 민주당 내부 경선이 본격화될 경우 지지층 재편과 후보 간 경쟁 구도 변화에 따라 지지율 변동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새로운 인물 선호’ 응답이 높게 나타난 점은 정치 신인 후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교통·신도시 개발·의료 인프라 등 핵심 선거 이슈
남양주는 현재
왕숙신도시 개발
GTX-B 노선 추진
지하철 9호선 연장
수도권 동북부 교통망 확충
남양주시 신청사 조기 착공
종합병원 및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
등 대형 도시 인프라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거나 논의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왕숙신도시 개발과 GTX-B, 9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구축과 함께 행정 중심 기능 재편, 종합병원 확충 등 의료 인프라 문제는 향후 남양주의 도시 구조와 생활 환경을 크게 바꿀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남양주시장 선거가 단순한 정당 경쟁을 넘어 신도시 개발 방향과 교통 인프라 구축, 신청사 건립, 의료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미래 전략을 둘러싼 경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