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흙과 꽃향기 속에서 내면을 돌보는 특별한 시간이 열린다. 용인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사계의 봄(Spring of Four Seasons), 치유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약 한달간 용인시 치유농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총 2기로 나누어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각 기수당 2회차씩 밀도 있는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1기 과정은 3월 30일과 4월 6일에, 이어서 진행되는 2기 과정은 4월 13일과 4월 20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교육 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봄의 계절적 특성을 극대화한 '감각 및 정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1회차 수업인 ‘센터피스’ 교육에서는 제철 꽃을 활용한 예술 활동을 통해 시각과 후각을 자극한다. 참여자들은 꽃 한 송이 한 송이에 집중하며 흐트러졌던 마음의 중심을 잡고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2회차에서는 ‘허브 테라피’가 이어진다. 농촌테마파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산책하며 오감을 깨운 뒤, 직접 수확한 신선한 허브로 차를 우려 마시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아로마 롤온을 직접 제작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 요인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실습 중심의 체험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용인시민으로 기수당 15명씩 소수 정예로 모집하며, 신청은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계절의 변화에 맞춘 다채로운 농업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용인특례시만의 특색을 살린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진정한 휴식을 제공하며, 지자체 차원의 복지 서비스로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