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이 경제적 어려움과 제도적 한계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위해 ‘2026년 이주배경청소년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9세에서 24세 사이의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건강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체류 자격이 불안정한 미등록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200만 원이다. 지원 범위는 내과, 외과,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대부분의 병원 진료 과목을 포함하며, 검사 및 투약, 수술, 입원 치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미용 목적의 성형이나 피부과 시술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은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심사 항목은 ▲치료의 시급성(30점) ▲치료의 효과성(20점) ▲일상생활 지장 정도(20점) ▲정착 환경(20점) ▲경제적 상황(10점) 등으로 구성되어, 지원이 절실한 청소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기관 단위로만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 공문, 의료비 지원 신청서, 진단서(또는 소견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재단 이메일(rkgml7182@rainbowyouth.or.kr)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은 올해 2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체제로 운영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개발협력부(02-6261-7208)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 결정 이후 발생한 진료비에 대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며, 이전 미납금 상환 등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며 “신청 전 반드시 운영 기준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