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동하는 생명력이 움트는 2026년의 봄, 한국 클래식 기타계의 자부심으로 불리는 '아크기타앙상블(Arc Guitar Ensemble)'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풍성한 음악적 여정을 예고했다.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클래식 기타가 가진 서정성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적 깊이와 대중적 소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이들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아크기타앙상블은 이성준 리더를 필두로 장준화, 반지호, 이수진으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급 4중주단이다. 이들은 한국 클래식 기타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고, 지상파 방송인 KBS ‘문화의 향기’, MBC ‘문화사색’ 등에 출연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아크기타앙상블이 선보이는 행보는 그 깊이와 폭에서 여타 단체와 궤를 달리한다. 기존의 기타 듀오와 콰르텟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스트링 앙상블, 그리고 스페인의 열정을 담은 플라멩코와의 협업 무대를 추가하며 장르의 확장을 시도했다. 이는 기타라는 악기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하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입체적인 청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도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공연의 포문은 오는 3월 22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 포켓가든에서 열리는 ‘신세계 블루밍 콘서트’가 연다. 이어 3월 25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2026 숲속 라이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무대의 레퍼토리는 실로 다채롭다. 영화 ‘라붐’의 주제곡인 블라디미르 코스마의 ‘Reality’부터, 클래식 기타의 정수로 꼽히는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포함되었다.
특히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은 네 대의 기타가 빚어내는 오케스트라 급의 웅장함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양방언의 ‘Frontier!’와 보케리니의 ‘서주와 판당고’는 클래식 기타가 지닌 강렬한 리듬감과 테크닉의 극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러한 선곡은 정통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대중들까지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아크기타앙상블의 여정은 4월과 5월에도 멈추지 않는다. 4월 4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무대를 거쳐, 5월 26일에는 라움아트센터에서의 ‘마티네 콘서트’를 통해 격조 높은 살롱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주목할 점은 이들의 행보가 화려한 무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5월 28일 은평 가톨릭성모병원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공연’은 음악을 통한 치유와 나눔이라는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래식기타는 사람의 심장 소리와 가장 닮은 악기라고 한다. 이들은 이번 2026년 봄 공연 시리즈를 통해 지친 현대인들의 일상에 따스한 선율의 온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기타 음악이 줄 수 있는 최고의 희열을 선사할 것이다.
아크기타앙상블이 선사할 이번 봄의 소나타는 단순한 소리의 나열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이자, 우리 삶의 구석구석을 음악으로 채우려는 예술가들의 진심 어린 고백이다. 이들의 손끝에서 피어날 클래식 기타의 마법이 2026년의 봄을 어떻게 물들일지, 문화예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정상 클래식 기타 그룹인 '아크기타앙상블'의 2026년 상반기 공연 프로젝트는 한국 클래식 기타 음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가늠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아울러 듀오, 콰르텟, 스트링 앙상블 등 다양한 구성과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통해 클래식 기타의 대중화와 예술적 수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원 방문 공연 등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한 이들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