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미용 기기 전문기업 우리메카가 대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자사의 무선 마이크로니들링 장비 CODEX의 공식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8일 타이페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현지 피부과 전문의 약 13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CODEX의 임상 적용 사례와 시술 전략을 중심으로 한 전문 강연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우리메카 의학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한규 원장이 연자로 나서 CODEX를 활용한 시술 프로토콜과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최 원장은 자신이 현장에서 적용해온 시술 방식과 함께 다양한 피부 개선 사례를 제시하며 의료진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시술 접근 방식과 적용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CODEX는 2025년 10월 대만 식품의약품청의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번 행사는 해당 허가 이후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공식 소개 자리로, 제품의 임상적 활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직접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현장에서는 시술 방법과 적용 범위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히 이어졌으며, 의료진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이는 CODEX가 현지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우리메카 해외영업을 총괄하는 이정호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만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힌 점을 강조했다. 그는 CODEX의 임상 활용 가능성을 직접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향후 대만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더불어 학술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우리메카는 2008년 설립 이후 마이크로니들링 기반 미용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온 기업이다. 200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료용 마이크로니들링 장비를 선보인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약 45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ISO13485, ISO9001, GMP 등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자체 제조 역량을 보유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피부에 직접 적용되는 미세바늘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생산 관리 이력을 확보해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CODEX의 대만 론칭은 우리메카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분기점이다. 임상 기반 신뢰도와 현지 의료진과의 협업 확대가 맞물릴 경우, 향후 아시아 의료미용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