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당구(PBA)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도약과 저변 확대에 나선다.
프로 당구 협회(PBA)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윤영달(81) 크라운 해태 제과 회장을 신임 총재로 선출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윤 신임 총재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3년간 프로 당구의 키를 잡게 된다.
윤영달 총재는 프로 당구 출범 초기부터 '크라운 해태 라온' 팀을 창단해 운영하는 등 당구 종목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 협회 측은 "기업 경영 능력은 물론, 당구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윤 총재가 프로 당구의 안정적인 성장과 질적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며 선출 배경을 밝혔다.
한국 메세나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문화 예술 후원가로 명성이 높은 윤 총재는, 앞으로 프로 당구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며 주요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팬덤 확대: 대중적인 인지도 확산과 팬 친화적 이벤트 강화▶글로벌 경쟁력: 해외 시장 진출 및 세계적인 당구 스타 육성▶국제 교류 활성화: 해외 연맹과의 협력 및 국제 대회 유치 확대
지난 7년간 초대 및 2대 총재로서 PBA의 기틀을 마련한 김영수 전 총재는 이번 선임을 끝으로 용퇴한다. 윤영달 신임 총재의 취임식은 4월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프로 당구는 윤 총재의 취임을 기점으로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와 문화가 결합된 'K-스포츠'의 대표 주자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사진=PB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