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의회(의장 곽종포)가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제20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조 9,04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동의안 등 총 48건의 민생 안건이 처리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성훈)는 당초 편성된 추경 예산안 중 편성 부적정 등의 사유로 1억 1,100만 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양산시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 등 21건을, 도시건설위원회는 근로자 휴식권 확보를 위한 건축조례 개정안 등 15건을 심사해 의결했다.
특히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양산시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제안이 잇따라 주목을 받았다. 성용근 의원은 양산 내 외국인 최다 거주지인 서창동 일대의 생활 갈등을 상권 활성화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서창동 외국인 특화거리 조성’을 공식 제안했다.
또한 이기준 의원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이익의 주민 공유제를, 정숙남 의원은 다자녀 가구 지원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이 밖에도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아침 소아진료 의료기관’ 지정(송은영 의원), 경로당 화재 안전 환경 개선(김지원 의원), 사송복합커뮤니티 2단계 사업 추진(최순희 의원)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됐다.
시정질문에서는 박일배 의원이 웅상 지역 월경 행정구역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며, 논란이 되었던 강태영 의원에 대한 징계는 무기명 투표 결과 ‘공개회의에서의 사과’로 최종 결정됐다.
곽종포 의장은 폐회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뜻깊은 결실로 의정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