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 안계중·고 한밝산악회(회장 박배일)는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 일원에서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산제를 개최하고, 한 해의 안전 산행과 동문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모교의 산인 청화산을 배경으로 고향 위수강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단순한 산행을 넘어 학창 시절의 추억과 고향의 역사·문화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위수강 십리강둑길을 함께 걸으며 선돌강나루와 위천정 등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었고, 변경석 수석부회장의 해설을 통해 고향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
특히 강둑에 피어난 산수유 꽃길은 봄의 정취를 더하며 동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방문한 의성조문국박물관과 사곡 산수유축제 현장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산제에서는 김부영 고문이 청화산 바라보며 위수강에서 처음으로 제문을 올리며 전 동문의 건강과 무운을 기원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사영진 총동창회장도 경주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동문들과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사영진 총동창회장은 “이번 시산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고향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동문 간의 정을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안계중고 동문회가 함께 걷고 함께 나누는 공동체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구 안계중·고 한밝산악회는 매년 시산제를 비롯한 다양한 산행과 교류 활동을 통해 동문 간 유대를 강화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