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한정 메뉴까지… 책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자리"
부크럼 출판사 정영욱 『구원에게』 전시, 망원동에서 책의 감정을 걷다
"책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부크럼 출판사가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오른 정영욱 작가의 신작 『구원에게』를 중심으로 서울 망원동 카페 파사도에서 특별 전시를 연다. 전시는 2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독자들은 작품의 문장과 감정을 공간 속에서 직접 체험하는 새로운 독서 방식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도서 홍보를 넘어 독자와의 사랑을 이어가는 실험적 시도로 주목받는다. 망원동 카페 파사도 곳곳에는 『구원에게』 속 주요 문장과 집필 노트가 배치되어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문장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정, 결핍, 회고, 구원이라는 키워드는 공간의 동선과 감각적 연출로 풀려나며, 책의 여운을 물리적 경험으로 확장시킨다. 일부 공간에서는 정영욱 작가의 서신 형식 원고도 공개되어 작품의 내밀한 결을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정영욱 작가는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언어를 건네온 작가다. 2년 만의 신작 『구원에게』는 사랑이 남긴 상처와 균열, 그리고 감정의 잔여물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출간 직후부터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이별 이후의 감정과 관계의 균열을 섬세하게 짚어내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전시는 이러한 감정선을 시각과 공간으로 번역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관람객은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을 넘어, 감정을 걷고 머무르며 체험하게 된다. 여기에 도서를 닮은 전시 기간 한정 메뉴까지 더해져, 미각까지 아우르는 오감의 경험을 제공한다. 책과 공간, 그리고 감각이 결합된 이 전시는 기존 출판 마케팅의 경계를 넓히는 사례로 읽힌다.
벗어나고 싶은 사랑의 환상 속에 머물고 있거나, 이별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이번 전시는 하나의 조용한 제안이 될 수 있다.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책 속의 감정을 공간에서 직접 마주하고 싶다면, 망원동 파사도에서의 시간이 그 답이 될지 모른다.
[기사제공]
(주)부크럼 정영욱/정해나
0507-1433-1945
https://blog.naver.com/s2mfairy
『구원에게』도서 판매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