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 최초 공공형 돌봄 시설인 ‘대전시립요양원’이 26일 문을 열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대전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대전시립요양원(원장 권혁윤)의 개원식을 이날 개최하고, 대전 첫 공공형 요양 돌봄 시설의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개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시의회 및 동구의회 관계자,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 최초 공공형 요양 돌봄 시설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립요양원은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증가에 따라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공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가 건립한 노인 의료복지시설이다. 동구 판암로 128-52에 위치한 요양원은 연면적 2998.2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정원 108병상의 규모를 갖췄다.
시설은 1인실 9개, 3인실 9개, 4인실 18개 등 총 36개 생활실로 구성됐으며 1개 유닛당 12명이 생활하는 총 9개 유닛 형태로 운영된다. 각 유닛은 1인실, 3인실, 4인실과 공용거실로 이뤄져 가정과 같은 생활환경을 구현했으며 자연 친화적인 공간 구성과 함께 어르신의 사생활과 생활권을 최대한 존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책임 있는 요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적 영역에서 고령사회에 대비한 보호 체계를 갖추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립요양원이 공공 돌봄의 중추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대전 최초의 공공형 요양 돌봄 기관을 운영하게 된 만큼 책임이 크다”며 “안정적인 공공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선 48병상으로 운영을 시작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운영의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립요양원은 개원식 이후 내부 정비 과정을 거쳐 장기 요양인정등급(1~5등급) 중 시설급여 판정을 받은 대전시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부터 선착순으로 입소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차 모집 인원은 48명이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보호자를 위해 홈페이지와 방문 상담을 통한 신청을 함께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립요양원 ☎ 042-272-365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