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 차량이 주택가 도로를 통해 진출입하면서 주민 안전과 교통 불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성산구 일대 약 91만㎡ 규모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주거용지와 공공시설, 녹지 등을 포함한 도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 현장 주변 주택가에서는 대형 덤프트럭 등 공사 차량이 좁은 도로를 수시로 오가며 교통 정체와 안전 위험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당 구간은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동선과 겹치는 구간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장에서는 신호수나 교통 유도 인력 없이 대형 차량이 통행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인도가 따로 구분되지 않은 주택가 도로 특성상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되어 이동하고 있어 위험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근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다니는 길에 대형 덤프트럭이 그대로 지나가고 있는데도 아무런 통제 인력도 없다”며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민원인이 창원시 도시개발과에 문의한 결과, 담당자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라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여러 경로로 차량이 운행되고 있는지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의 실제 상황과 행정 인식 사이에 괴리가 드러난 대목이다.
또한 공사 현장 책임자는 “도면대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을 뿐”이라며 “기존 출입구는 폐쇄되어 현재는 주택가를 통해서만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민 안전 확보나 불편 최소화를 위한 별도 대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결과적으로 공사 차량 통행에 따른 위험 요소는 지속되고 있지만, 현장 관리와 행정 대응 모두 충분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공사 차량 통행 경로 관리와 안전 대책 마련 여부는 향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