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이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전문 기업 비올메디컬과 손잡고 뷰티와 메디컬 융합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7일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 시술 영역과 일상적인 홈케어를 아우르는 통합형 뷰티 솔루션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비올메디컬이 보유한 Energy Based Device(EBD) 기술과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과학 기반 스킨케어 역량을 접목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뷰티 디바이스 공동 개발을 비롯해 마케팅, 판매 전략 수립 등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전반에서 협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약과 함께 비올메디컬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단행하며 중장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비올메디컬은 2009년 설립된 의료기기 기업으로, 마이크로니들 RF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용 의료기기를 개발해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실펌엑스(Sylfirm X)’를 비롯해 ‘스칼렛’, ‘셀리뉴’, ‘듀오타이트’ 등이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VIG파트너스에 인수되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그간 축적해온 피부 과학 연구 역량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바이스 연계형 스킨케어 영역을 확장하고, 비올메디컬은 의료·미용기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뷰티와 메디컬을 결합한 새로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양사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문 시술과 일상 케어를 연결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