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청년층을 중심으로 마약류 노출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기반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27일 서울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답콕과 함께 ‘청년 마약 중독 예방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약한 건 너답지 않아’를 주제로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청년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발견과 예방, 나아가 필요 시 적극적인 상담 및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체험형 부스와 거리 캠페인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과 함께 간이 검사키트 체험이 진행됐으며, 거리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및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또한 인근 편의점을 대상으로 예방 리플릿을 배부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 전달에도 나섰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중독 전문기관과 경찰, 대학생 단체가 협력해 추진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래 청년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대상층의 공감도를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예방 메시지 전달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센터는 약물뿐 아니라 인터넷, 도박, 알코올 등 다양한 중독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전문기관으로, 사례관리와 재활 프로그램, 예방교육,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통합적인 중독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변기환 센터장은 “청년층 마약 노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독 관련 상담 및 서비스는 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