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SPA뉴스 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 l 김현미 기자
양평중 ‘너른소리’는 청소년을 대표하는 사물놀이 단체로, 양평 사물놀이의 맥을 잇는 강상두레패 유진목 선생님의 가르침 아래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양평 관내 유일의 중학교 사물놀이반이다. 강상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양평중학교로 진학하며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한 것을 시작으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하며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4학년도 예술중점학교(예술활동형)로 선정되면서 악기 재정비, 초청 공연, 여름 캠프 등 체계적인 운영이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경험이 확장되며 연습의 질과 양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그 결과 제32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첫 전국대회에 도전한 2024 평창농악축제 전국학생 국악경연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5년에는 미래협력지구 양평형 마을공동교육과정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 자율동아리 ‘너른소리’와 이룸학교 기반 ‘양사당패 꾼스’
의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연계를 강화했다. 실력 또한 크게 향상되어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양평 대표 지역축제인 양강섬예술축제에서는 고색창연, 강상두레패 홍시, 양강취타대와 연합해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청소년 공연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양사당패 꾼스’는 단독 공연을 통해 단순한 중학교 동아리를 넘어 전문적인 국악 공연단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에는 다시 예술중점학교로 선정되어 교과 내 사물놀이 수업과 초청 공연 등을 통해 전교생에게 국악을 알리고, 관련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양평중 사물놀이반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수십 년간 묵묵히 사물놀이를 전수해 온 유진목 선생님을 비롯해, 각종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운영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음악과 김경미, 김하윤, 권해인 교사, 그리고 학생들의 활동을 이해하고 응원해 온 조중분 교장과 교직원들의 헌신과 ,무엇보다 우리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계승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다.
한편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참가를 앞둔 양평중 ‘너른소리’ 사물놀이반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연일 연습에 매진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축적된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가 기대되며, 수상 여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