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도민과 당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북에서 보수 우파를 다시 일으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4일 발표한 경선 승리 소감문에서 “도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를 자축하기보다, 경북을 지키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이제는 경북의 승리와 보수 재건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해 “단 한 번도 편한 길을 택한 적이 없다”며 사드 배치, 대구경북행정통합, 통합신공항 건설, APEC 정상회의 유치, 산불 피해지역 재창조 등 주요 현안을 언급했다. 그는 “비판과 반대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던 것은 미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미래를 위해 오늘의 비난을 감당하는 것이 정치의 책무”라며 이를 ‘박정희 정신’으로 설명했다.
현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민생은 고단한데 정치는 희망보다 걱정을 안겨주고 있다”며 “보수 우파가 본연의 가치와 실력을 국민 삶 속에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것이 위기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북의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은 대한민국 발전의 뿌리”라며 “이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마음을 다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국가 질서의 위기가 낙동강 전선까지 밀려왔다”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앞장서 온 경북이 다시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따뜻하면서도 유능한 보수, 원칙과 품격을 갖춘 정치로 대한민국 재도약의 출발점을 경북에서 만들겠다”며
AI·과학기술, 문화·관광 산업 육성, 공동체 회복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농민, 자영업자, 청년, 어르신, 이재민의 삶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함께 일어서고 다시 꿈꿀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을 향해 “대구·경북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내부 분열을 멈추고 보수의 가치와 책임을 세우는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대구·경북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루면 그 기세는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도민만 믿고 뚝심 있게 나아가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