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출신 DJ이자 프로듀서 제레미 올랜더(Jeremy Olander)가 오는 4월 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UNDERCITY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13일 자신의 레이블 Vivrant를 통해 발매한 데뷔 앨범 'When The Rain Falls'의 글로벌 투어 일환으로, 서울은 방콕에 이은 아시아 두 번째 투어 도시다.
올랜더는 지난해 UNDERCITY 소프트 오프닝 무대에 선 바 있으며, 약 1년 만에 같은 공간을 다시 찾는다. 이번 무대는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6시간에 걸친 오픈 투 클로즈(Open to Close) 셋으로 구성된다. 하나의 무대를 한 명의 아티스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채우는 형식으로, 시간대별로 분위기와 장르의 흐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DJ의 음악적 서사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포맷이다.
제레미 올랜더는 2011년 에릭 프라이즈(Eric Prydz)의 레이블 Pryda Friends를 통해 데뷔한 이후, Drumcode, Anjunadeep, Diynamic 등 세계적인 레이블을 넘나들며 멜로딕 하우스와 프로그레시브 테크노 신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아티스트다. 2014년에는 자신의 레이블 Vivrant를 설립해 아티스트이자 큐레이터로서의 영역도 넓혀왔다. 섬세한 사운드 디자인과 감정의 흐름을 구조적으로 설계하는 셋 구성은 그의 시그니처로 꼽힌다.
이번 서울 공연의 배경이 되는 앨범 'When The Rain Falls'는 올랜더가 데뷔 15년 만에 발표한 첫 정규 앨범이다. 총 10곡, 44분 분량으로, 리드 싱글 'Apollo'는 스웨덴 듀오 Moontalk과의 협업으로 앨범에 앞서 공개됐다. 올랜더는 이 앨범에 대해 "커리어와 인생의 첫 번째 장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투어는 3월 13일 미국 휴스턴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방콕, 서울, 스톡홀름, 런던, 맨체스터, 시카고, 뉴욕, 마이애미 등 주요 도시에서 이어진다. 서울 공연 티켓은 얼리버드 31,000원, 일반 37,000원이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입장이 불가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