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안착을 돕기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2026 부·울·경 초광역형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부산드림잡페어)」가 오는 4월 30일(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40여 개 우수기업 참여... 현장 면접 및 비자 상담 ‘활발’
이번 행사의 핵심은 실질적인 고용 연결이다. 제조, IT, 관광·컨벤션, 물류 등 부·울·경 지역의 40여 개 우수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외국인 인재 채용을 위한 1:1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비자(E-7, F-2-R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입국 전문가와의 상담 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지역특화형 비자(F-2-R)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취업 정보가 제공되어 유학생들의 정주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컨설팅부터 문화 체험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풍성하다. ▲전문가 이력서(CV)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이 제공된다.
또한, 기업 인사담당자의 특강과 먼저 취업에 성공한 선배 유학생들의 ‘현직자 토크콘서트’가 열려 실질적인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B-Food 시식 존’과 다양한 무대 공연이 마련되어 유학생들에게는 취업 준비와 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부·울·경 초광역 협력의 결정체
이번 박람회는 부산뿐만 아니라 울산과 경남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초광역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경계를 허물고 통합된 인재 유치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동남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유학생들에게는 꿈을 펼칠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유학생은 공식 누리집(dreamjobfair.kr)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학생증을 지참하여 현장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