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6년 농업기계화 촉진계획’을 마련하고 농기계 분야에 총 300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계획은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제9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22~2026)’의 이행과 변화하는 농업 환경을 반영해 추진된다.
경남도는 스마트 농업기계화를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고 농정국과 농업기술원 중심의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과 작업 안전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농기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임대사업소 2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주산지일관기계화 사업 3개소와 노후 농기계 교체 지원 11개소를 운영해 중·소농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첨단 농기계 기술 개발과 보급도 강화된다. 애호박 수정 자동화 로봇과 사과 인공수분 및 착색 증진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동 물꼬 시스템을 보급해 스마트 농업 현장 적용을 확대한다.
안전 관리 측면에서는 도로 주행 농기계의 사고 예방을 위해 등화장치 부착 지원을 확대하고, 농기계 종합보험 농가 부담금을 지원해 농업인의 재산 및 신체 피해를 최소화한다.
기후변화 대응과 인력 양성도 병행된다. 노후 트랙터와 콤바인 조기 폐차를 지원해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고, 기계화 영농 교육과 안전 교육을 통해 약 6천 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홍영석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은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업기계화는 필수적인 과제”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계화와 첨단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