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9005101102414487, DIRECT, f08c47fec0942fa0

담임목사 재신임, 자정 노력인가 또 다른 갈등의 불씨인가

최근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가 스스로 재신임 투표를 제안하고, 전 교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100% 찬성이라는 결과를 얻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담임목사 재신임, 자정 노력인가 또 다른 갈등의 불씨인가”

최근 한 교회에서 담임목사가 스스로 재신임 투표를 제안하고, 전 교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100% 찬성이라는 결과를 얻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계 안팎에서 ‘담임목사 재신임 제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해당 목사는 “목회자의 안일함을 경계하고, 교인들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교회의 건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재신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전 교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사례는, 기존 당회 중심 구조를 넘어 교인 참여를 확대하려는 시도로 주목된다.

“평생직 구조, 긴장감 약화 우려”

현행 장로교 헌법상 위임목사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사실상 장기 재임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일부 목회자들은 “책임성과 긴장감이 약화될 수 있다”며 자발적 재신임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실제로 해당 목사는 “목회자는 스스로를 객관화하기 어렵다” “교인들의 평가를 통해 교회가 더 건강해질 수 있다” “문제가 있다면 함께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

는 이유를 들어 재신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해외 사례: 실제 ‘부결’도 발생

이와 같은 흐름은 해외 한인교회에서도 나타난다. 뉴저지장로교회의 경우 최근 담임목사 재신임 투표가 실시됐으나, 찬성 53.55%로 2/3 기준에 미달해 부결된 바 있다. 이는 재신임 제도가 단순 형식이 아닌, 실제 목회 지속 여부를 좌우하는 장치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교단 입장: “제도화보다 신중”

반면 국내 교단들은 재신임 제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과거 일부 헌법에는 재심 또는 평가 개념이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삭제된 상태다. 교단 관계자들은 “재신임 투표가 교회를 정치화할 수 있다” “목회가 인기투표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 “교회 분열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엇갈린 시선: “건강한 점검” vs “자기 과시” 이번 사례에 대한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찬성 측은 “교회가 더 성숙해지는 과정” “목회자의 자기 점검과 책임 강화”라고 평가한다. 반면 비판 측은 결국 높은 지지율을 드러내기 위한 형식” “동역자들을 비교·위축시키는 문화”라며 우려를 표한다. 특히 “조용히 목회하면 될 일을 굳이 드러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논평] 제도보다 중요한 것

담임목사 재신임 논쟁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목회는 사람의 평가로 서는가, 하나님 앞에서 서는가?” 재신임은 분명 순기능이 있다. 자기 점검의 기회가 될 수 있고, 교인 참여를 확대하며, 교회의 건강성을 점검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위험도 분명하다. 인기 중심 목회로 흐를 수 있고, 교회가 여론의 장으로 변질될 수 있으며, 공동체의 본질이 흔들릴 수 있다. 성경은 지도자를 세우는 기준을 여론이 아닌 부르심과 인격에 둔다. 그렇기에 재신임이든, 폐지든 중요한 것은 제도가 아니라 영성의 깊이다.

결론

재신임 투표는 해답이 아니다. 그러나 질문은 던진다. 목회자는 스스로를 점검하고 있는가? 교회는 건강한 소통 구조를 갖고 있는가? 우리는 사람 앞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서 있는가?

코람데오(Coram Deo),

하나님의 눈길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삶이 회복될 때, 재신임이 없어도 교회는 건강해질 것이다.

작성 2026.04.21 21:16 수정 2026.04.21 21:16

RSS피드 기사제공처 : 기독종합신문 / 등록기자: 장정일 수석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참혹 그 자체… 일제의 종군위안부 만행
영구 혜택이라더니 이제 와서 중과세? 매입임대 잔혹사의 시작
자동차 컵홀더 물바다 탈출! 만능 차량용 텀블러 추천
전동웨건 하나로 캠핑 정복! 아직도 시작 전에 힘 다 빼세요? #sho..
카카오선물하기 입점 성공할 수 있을까?
충격 데이터! 코로나 낫고 30일 안에 사망할 확률 20배 폭증하는 이유..
경기도 예술가라면 150만 원 놓치지 마세요! (선착순 급함)
[쓰레기 사냥꾼] 윤석열이 옆에 꽉~끼고있는 일본앞잡이 김태효!#김태효 ..
일제가 독립투사에게 가한 고문리스트
80년전 촬영된 일본 강제노역 소년들 실제 영상
경남 밀양의 고등학생 44명이 울산의 여중생을 1년동안 유린한 밀양 여중..
테라리움 ASMR DIY 책상 위 작은 숲 만들기 #asmr
아직도 까치발 들고 세차하세요? (무조건 삶의 질 상승템)
차에 커피 쏟아도 1초 만에 해결? 세척 간편한 국산 TPE 카매트 ㅎㄷ..
사전예약만 2만 대 돌파한 에어프라이어, 직접 써보니 알겠네요. #살림템..
TIME지가 극찬한 한국 기업, 삼성이 아니라 여기라고?
요즘 대세는 웰니스! 하치노헤가 떡상한 이유
서울만 사람 사나요? 응급실 뺑뺑이 종결 선언!
"맛있게 먹었을 뿐인데..." 5월 나들이가 응급실로 변하는 이유
정계에 진출한 조선의 주먹 김두한? 정치 깡패의 서막 [세계의 나쁜놈들|..
커피 세 잔 값으로 경기도 관광지 130곳 정복하기
하남 교산에 임대주택? 솔직히 강남 아파트보다 나은 듯ㄷㄷ
회 좋아하는 친구 태그하세요, 진짜 큰일 납니다...
치매 예방부터 낙상 감지까지? 어르신 위한 첨단기술 TOP 5
일본 나가노 연쇄 지진, 진도 6강 대규모 본진 경고 – 활단층 요동
이제 자식보다 AI가 효도하는 시대? (진짜 시작됨)
일본 숨겨진 벚꽃 성지… 아직 모르는 사람 많다
정부 서비스 700개 마비… 서울시는 왜 멀쩡했나
유튜브 NEWS 더보기

일론 머스크의 경고, 2030년 당신의 책상은 사라진다

부의 이동심리, 타워팰리스가 던지는 경제적 신호

그대는 소중한 사람 #유활의학 #마음챙김 #휴식

나 홀로 뇌졸중, 생존 확률 99% 높이는 실전 매뉴얼

숨결처럼 다가온 희망. 치유.명상.수면.힐링

통증이 마법처럼 사라지다./유활도/유활의학/유활파워/류카츠대학/기치유

O자 다리 한국, 칼각 일본? 앉는 습관 하나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겨울마다 돌아오는 ‘급성 장폭풍’… 노로바이러스, 아이들 먼저 덮쳤다

아오모리 강진, 철도·항만·도심 모두 멈췄다… 충격 확산

경기도, 숨겨진 가상자산까지 추적했다… 50억 회수한 초정밀 징수혁신으로 대통령상 수상

간병 파산 막아라... 경기도 'SOS 프로젝트' 1천 가구 숨통 틔웠다 120만 원의 기적,...

100세 시대의 진짜 재앙은 '빈곤'이 아닌 '고독', 당신의 노후는 안전합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 차가 '쭉'... 눈길 미끄러짐, 스노우 타이어만 믿다간 '낭패...

"AI도 설렘을 알까?"... 첫눈 오는 날 GPT에게 '감성'을 물었더니

응급실 뺑뺑이 없는 경기도, '적기·적소·적시' 치료의 새 기준을 세우다

GTX·별내선·교외선이 바꾼 경기도의 하루… 이동이 빨라지자 삶이 달라졌다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용기, 삶을 존중하는 가장 아름다운 습관

아이젠사이언스생명연, AI 신약 개발 초격차 확보 전략적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