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대규모 자선 바자가 서울 강남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오는 4월 30일 서울 강남구 더 라움 2층에서 ‘제14회 아름지기 기금 마련 바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와 미래로 잇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010년 시작된 이 바자는 아름지기의 대표 연례 행사로, 행사 수익금은 전액 전통 의·식·주 문화 관련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는 ‘Heritage Tomorrow! 함께 좋은 것을 이어가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에는 약 150개 브랜드가 참여해 식품과 주류, 패션, 리빙, 뷰티, 공예 제품 등 폭넓은 품목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일상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특히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기부한 애장품이 판매되며, 일부 품목은 현장 옥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응모권 추첨 이벤트와 기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요식업계 셰프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국내 주요 레스토랑 셰프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식사권을 후원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한다. 이를 통해 미식과 나눔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기부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갤러리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문화적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입장권은 1만원으로, 방문 자체가 기부로 이어지는 구조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구매도 지원된다.
아름지기 측은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유산 보존과 계승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