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거 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개발계획 3건을 동시에 통과시키며, 수도권 도시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2026년 4월 22일 열린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총 3건의 안건을 심의한 결과, 모든 안건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은
▲구로구 궁동 LH 임대주택 공급
▲중랑구 망우동 복합개발
▲강동대로 일대 도시계획 재정비 등으로, 각각 주택공급 확대와 지역 활성화, 도시 구조 개선이라는 정책 목표를 담고 있다.
■ 청년·신혼부부 위한 192세대 공급…궁동 개발 본격화
구로구 궁동 108-1번지 일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LH 매입임대주택 192세대가 들어선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해당 지역은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제한)에서 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조정되며,건축물 높이 역시 기존 30m에서 40m로 상향된다.
특히 단순 주거 공급을 넘어
ㆍ맘스카페
ㆍ아이돌봄시설
ㆍ작은도서관
등 생활 SOC 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지역 주민과 공유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계획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 공급 중심에서 ‘생활형 주거정책’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 유휴부지의 재탄생…망우동, 주차장에서 복합개발로
중랑구 망우동 360-1번지 일대는 장기간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부지가 복합개발 지역으로 탈바꿈한다.
해당 부지는 과거
ㆍ주차장
ㆍ여객자동차터미널
ㆍ버스차고지
등으로 사용되다 폐쇄된 이후 방치되어 왔다.
이번 계획을 통해
ㆍ도시계획시설(터미널) 폐지
ㆍ제3종 일반주거지역 → 준주거지역 변경
이 이뤄지며, 민간 개발을 통한 주거·상업 복합개발이 가능해졌다.
저이용 토지를 활용한 도시 재생 모델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 강동대로, ‘강동 중심지’로 재편…높이 100m까지 완화
이번 심의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건은 강동구 성내동 일대 약 38만㎡ 규모의 대형 도시계획 재정비다.
서울시는 기존 이원화되어 있던 지구단위계획을 통합하고,
ㆍ최고높이 최대 100m 완화
ㆍ용적률 상향
ㆍ최대개발규모 폐지
등 파격적인 규제 완화를 결정했다.
또한
ㆍ강동대로변
ㆍ역세권
ㆍ이면부
등으로 공간을 세분화해 맞춤형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강동구를 ‘잠실-천호 축과 연결되는 신흥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 “주택 공급 + 도시 경쟁력”…서울시 개발정책 방향 전환
서울시는 이번 결정이 단순한 개별 개발사업이 아니라 도시 구조 전반을 재편하는 정책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특히
ㆍ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ㆍ유휴지 활용
ㆍ중심지 기능 강화
라는 3가지 정책 축이 동시에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이 본격화된 것이다.
■ 전문가 분석: “규제완화 신호…민간 개발시장에도 영향”
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을 두고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개발 활성화 기조로 전환했다는 신호”라고 평가한다.
특히
ㆍ용적률 상향
ㆍ높이 규제 완화
ㆍ개발규모 제한 폐지
는 향후 민간 재개발·재건축 시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향후 서울 전역에서 유사한 규제 완화 흐름이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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