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춘 하남테크노밸리U1센터 공장이 고점 이후 조정을 마무리하고 안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과 거래량 모두 하락 흐름이 둔화되며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과 산업부동산 자료를 종합하면 하남테크노밸리U1센터 드라이브인 공장은 2022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다 최근 들어 조정 국면을 마무리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2년 평균 매매금액은 약 7억9000만원, 평균 평당 가격은 1029만원으로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최고가는 평당 1170만원, 호실당 약 8억7280만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이후 금리 인상과 투자 심리 위축이 맞물리면서 가격과 단가가 동반 하락했다.
2025년 기준 평균 매매금액은 약 5억5000만원, 평당 가격은 828만원 수준까지 조정됐다. 거래량 역시 크게 줄었다. 2021년 33건에 달했던 거래 건수는 2025년 5건으로 감소했다.
이 같은 흐름은 시장 침체라기보다 전형적인 자산 가격 사이클 조정으로 해석된다. 가격 상승 이후 고점을 형성한 뒤 거래 감소와 함께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거래량 감소를 수요 이탈보다는 관망 수요가 축적되는 과정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실제로 입지와 상품성이 우수한 일부 호실은 제한적인 거래가 이어지며 가격 방어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시장 전반의 급락이 아닌 선별적 거래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2025년 들어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고 일부 구간에서는 횡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시장이 급락 국면을 벗어나 안정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하남은 수도권 동부 물류 거점으로 평가받는 지역으로, 인근 산업단지와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수요는 지식산업센터 시장의 하방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하남테크노밸리U1센터 역시 단기 급등 이후 과열이 해소되며 ‘정상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시장 흐름은 단기 반등 여부보다 기업 수요 회복과 거래 정상화 속도, 금리 환경 변화 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