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 구축과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해 추진해 온 구좌읍 평대리 농업환경 보전 사업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며 성공적인 마무리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평대리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이후 약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집중적으로 관리되어 왔다. 지난 5년간 제주시는 평대리 일대의 자연 가치를 회복하고 농경지의 친환경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생 식물 복원 사업, 농업 폐기물 정비 등 다각적인 환경 보전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농촌 경관 개선을 위한 식재 활동에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총 9회에 걸쳐 마을 공동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활동을 17회 실시하여 고유 생태계를 보호하는 한편, 약 28ha 규모의 농경지에서 화학 제초제 없이 잡초를 제거하는 등 농약 사용량 저감에도 앞장섰다. 특히 농촌 환경 오염의 주범인 영농 폐기물을 약 26톤가량 수거함으로써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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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과 농업 종사자들이 보전 활동의 주체로 참여하며 친환경 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평대리 주민들 역시 이번 사업을 통해 경작지 생태계가 눈에 띄게 회복되었으며, 전반적인 영농 여건이 개선되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고 있다.
제주시는 평대리에서 축적된 성공적인 운영 경험과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향후 제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농업환경 보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설계해 나갈 방침이다.
양정화 제주시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농업 환경이 지닌 본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연과 농업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현장에서 친환경 농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정책적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