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산하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의 농기계 활용 능력 향상과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상반기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 교육생 160명을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4월 2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센터 방문 또는 전화 및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전체 과정의 약 80%를 실습으로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농기계 조작 경험이 부족한 초보 농업인부터 숙련도를 높이고자 하는 농업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사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공

교육 과정은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째,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120명)은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농용 굴착기와 트랙터를 중심으로 조작 방법, 기본 정비, 안전 수칙 등을 교육한다.
둘째, 여성농업인 특화 교육(20명)은 여성 농업인의 농기계 접근성을 높이고 기계 조작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여성 농업인이 농작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 교육이 진행된다.
셋째,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20명)은 간단한 고장이나 점검을 농업인이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 기술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농기계 수리 비용 절감과 작업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5월 말부터 6월까지 기수별로 진행되며, 센터 내 농업기계 교육장에서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실시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에는 농기계 관리 요령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도 포함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기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농기계 안전 사용 능력은 농업인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농업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기계 교육은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농업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농기계 조작 능력을 높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둘째, 농업인이 스스로 농기계를 점검하고 간단한 수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농가 경영비 절감과 작업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여성농업인 특화 과정 운영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영농 참여와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
넷째, 농기계 활용 능력 향상은 제주 농업 현장의 기계화 영농 정착과 일손 부족 문제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