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4월, ‘Pietà Alliance International(피에타 얼라이언스 인터내셔널)’이 제주에서 새로운 문화적 실천 프로젝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프로젝트는 핵심 철학인 “Compassion Beyond Perfection(완벽을 넘어, 연민으로)”을 삶 속에서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서희 갤러리(Seohee Gallery)와 Seohee Art Center Co., Ltd.(주식회사 서희 아트센터)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문화예술 기획과 운영을 이어온 김서희 대표에 의해 구상됐다. 김 대표는 “예술을 기획하고, 문화를 경영하며, 인류의 존엄을 큐레이션한다”는 모토 아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문화기획자다.
그는 과거 KBS P 문화예술 경영 큐레이터 과정에서 지도 교수로 참여하며 큐레이터 양성 교육에 힘써왔고, 문화예술 교육과 실천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현재는 국제 문화 큐레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한편,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문화 교류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 제주에서 시작된 첫 실천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4월 6일 제주 입도를 시작으로 준비되었으며, 4월 8일 제주대학교 일대와 돈내코 지역에서 첫 실행이 이루어졌다. 조용하지만 분명한 방식으로 진행된 이 실천은 단순한 이동이나 체험을 넘어, 참여자들이 스스로를 내려놓고 내면을 깊이 마주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 ‘걷기’라는 방식의 재해석
이번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걷기 프로그램과는 결을 달리한다. ‘걷기’를 단순한 활동이 아닌 자기 성찰의 실천적 행위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걷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기준과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며 존재를 돌아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는 연민을 개념적으로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몸과 감각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 ‘Pietà Blue’, 연민의 상징으로
프로젝트와 함께 제시된 상징 색채 ‘Pietà Blue’는 연민과 깊이, 인간 존엄을 담은 하나의 방향성으로 정의된다. 이 색은 제주에서 시작된 흐름이 서울과 수도권, 나아가 세계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정신적·문화적 언어로 기능할 전망이다.
■ 창시자의 철학, 그리고 확장성
김서희 대표는 “완벽을 향한 기준은 인간을 구분하지만, 연민은 인간을 다시 연결한다”며 “이 프로젝트는 그 철학을 가장 본질적인 방식으로 실천하는 흐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길은 누군가를 이끄는 구조가 아니라 각자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방식이며, 조용하지만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제주에서 세계로
이번 제주 프로젝트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문화적 실천 모델로 발전할 예정이다. 특히 ICCA(International Culture Curator Association)와 함께 오는 6월 29일 제주에서 창단식을 준비 중이며, 이를 계기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에서 시작된 ‘연민의 실천’은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며, 새로운 문화적 흐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