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PC방 관제 솔루션 업체 무인가드가 전국 600개 이상의 매장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6년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2.9% 인상된 10,320원으로 확정되면서 PC방 업주들의 야간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I 관제 기반 무인 운영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무인가드는 본사 내 직영 유인 관제실을 운영하며, PC방 관제 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이 무인 시간대 매장을 원격으로 관리한다. 핵심은 자체 개발한 AI 관제시스템이다. 매장 내 카운터, 비상구 등 출입 제한 구역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이상 상황 발생 시 관제실로 알람을 전송한다. 출입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매장 앞에서 배회하는 경우에도 AI가 이를 감지해 관제실에서 선제적으로 출입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고객 이탈을 방지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각 매장별 특이사항을 시스템 내에 기록하고 관제 시간에 맞춘 스케줄 기능을 적용해 맞춤형 관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 출입은 전용 앱의 QR코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성인인증 완료 후 QR코드로 입장하며, 코드는 30초마다 재발급되고 캡처가 차단되어 타인 양도가 불가능한 구조다. 앱 내 포인트 적립, 미니게임 등 부가 기능을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며, 적립 포인트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천의 한 매장은 무인 시스템 도입 이후 야간 매출이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다만 이는 개별 매장 사례로, 도입 효과는 입지와 운영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무인가드는 무인PC방 업계 최초로 자기부담금 없는 물품 보험을 도입해 업주의 물적 리스크를 줄였으며, AI 관제시스템은 모든 계약 매장에 추가 비용 없이 기본 제공된다.
한편 무인가드는 현재 신규 도입 매장을 대상으로 설치비 무료 및 월 이용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두 개 매장 동시 가입 시 한 달 월정료 지원, 기존 가입 매장이 타 매장 소개 시 한 달 월정료 지원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무인가드 관계자는 "AI 관제와 직영 관제 시스템을 통해 무인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고 업주의 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빈틈 없는 무인 매장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