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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녹색대전환, 세계가 주목 ...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정부, 국제기구, 차기 당사국총회 의장국 여수 집결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4월 24일 오전 여수 엑스포(여수 덕충동 소재)에서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고위급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4월 21일부터 5일간 여수에서 열린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 행사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기후대응 과제들을 실질적인 투자와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사회는 지난해 11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을 통해 파리 협정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이번 행사는 그 동력을 바탕으로 이행의 속도를 높여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의 성공을 준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국내 개최는 그간 대한민국이 보여준 탄소중립 이행 노력과 녹색대전환(GX) 위상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협상’과 ‘이행’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가교로서 그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이날 고위급 기념식에서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가 기후행동의 선도적 주체로서 재생에너지를 미래 에너지 시스템의 중심축으로 세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 차관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현재의 약 3배 수준인 100GW까지 대폭 확충하고, 전력계통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조속히 구축해 탄소중립 이행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이러한 경험과 기술이 전 세계 동료 국가들의 기후 대응 여정에 실질적인 영감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에는 전 세계 협상 담당 실무자, 정책 입안자뿐만 아니라 기업, 시민사회, 금융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후 해법을 모색한다.

 

  참가자들은 일주일간 감축, 기후 재원, 적응, 정의로운 전환 등 기후변화협상 관련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기후 논의를 실질적인 이행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전 세계 기후대응 정책과 관련된 고위급 인사들의 제언과 연대 메시지도 이어진다. 사이먼 스티엘(Simon Stiell)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을 개최한 우리나라 정부의 위상에 감사를 표하며, 현재의 에너지 전환을 산업 혁명에 견줄만한 거대한 변화이자 기회로 정의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재생에너지가 석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력원이 된 실물 경제의 변화를 언급하며, 에너지 전환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며, 파리 협정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누라 함라지(Noura Hamladji)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은 기후대응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이행의 새 시대’를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국인 튀르키예의 파트마 바랑크(Fatma Varank) 차관은 기후 회복력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공유하고, 차기 당사국 총회의 성공을 위한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정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협력관은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단순한 선언을 넘어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가 핵심인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이번 행사가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기후 행동의 경제적 혜택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작성 2026.04.24 09:34 수정 2026.04.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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