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대공원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서울동물원 일대에서 ‘함께해요! 대공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자연과 동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단순한 놀이 중심 구성을 넘어 동물복지와 생태 보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동물원을 활용한 현장 참여형 콘텐츠와 공연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관람객은 공간 곳곳을 이동하며 체험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정문 광장 인근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페이스페인팅과 동물 가면 만들기, 사진 촬영, 키링 제작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활동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캐릭터 인형 퍼포먼스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북문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마술과 풍선 공연을 비롯해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이 진행된다. 여기에 과학적 내용을 쉽게 풀어낸 참여형 강연과 애니메이션 음악 공연이 이어져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 마련됐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전통놀이와 게임, 즉석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운영되며 가족 간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포함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13세 이상 65세 미만 관람객은 동물원 입장료를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 인원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13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관람객이 무료로 동물원에 입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공원 측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질서 유지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대공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동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대표적인 도심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