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국대학컴퓨터서클연합 유니코사(UNICOSA)는 숭실대학교에서 2026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및 경인지역 대학 컴퓨터 동아리 연합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개발·프로젝트·커리어·협업 등 IT 분야 전반의 실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강연에는 에듀테크리더스 대표이자 Google Certified Trainer & Coach인 임혜연 강사가 연사로 나서 “길게 보는 눈 - AI 시대 개발자의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임 강사는 비개발자 출신 교육자로서 현장에서 출발해 다양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기획·제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교육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하였다.
임 강사는 현재 AI를 활용한 어린이집 디지털전환교육을 실천하고 놀이를 위해 카메라 기반 동작 인식 체육·게임 앱, QR코드 기반 실시간 멀티룸 앱, 어린이 그림이 실제로 움직이는 인터랙티브 전시 작품 등 다양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기획·개발·배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사례를 제시하였다.
강연에서 임 강사는 “AI가 기술 구현을 대신해주는 시대에 중요한 것은 구현 능력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의하는 태도”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현장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려는 태도가 곧 기획이자 개발의 시작점이 된다”고 설명하며, 기술 중심 사고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강연은 두 개의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기술이 아니라 문제를 찾는 태도가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도메인 지식과 현장 경험이 기술력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실제 사례를 통해 전달하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여러분의 전공과 경험이 이미 가장 강한 무기”라는 메시지와 함께, AI를 활용하면 누구나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진로 인식을 확장하였다.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 참가자는 “기술 역량만을 고민해왔던 시야에서 벗어나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전공과 경험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강사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기술은 누구나 배울 수 있지만, 문제를 대하는 태도는 경험을 통해 형성된다”며 “지금의 전공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방향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유니코사는 IT 분야 대학생들이 실전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 역시 기술 중심의 관점을 넘어 문제 해결 태도와 도메인 이해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자리로 의미를 더하였다.
한편 임혜연 강사(에듀테크리더스 대표)는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 및 공인 트레이너·코치, Book Creator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글 공인 PD 파트너 Dicolab 디지털전환 교육원의 수석 연구원으로서 다양한 Google 기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교사,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AI 활용 교육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 디지털 전환 교육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문서 자동화, 학부모와 함께하는 디지털 놀이, 캔바를 활용한 교과 융합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천적 연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