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기존의 복잡했던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식품안심업소’ 제도로 일원화하여 외식 환경의 신뢰도를 높인다.
양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 온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올해 3월 16일부터 ‘식품안심업소’ 제도로 변경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위생등급제는 ‘매우 우수(별 3개)·우수(별 2개)·좋음(별 1개)’의 3단계로 나뉘어 있어 시민들이 등급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별 1개의 경우 위생 상태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었다. 이에 시는 위생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을 ‘식품안심업소(별 5개)’로 통합 운영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지정 대상이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에서 위탁급식영업과 집단급식소까지 대폭 확대되어 단체 급식 분야의 위생 관리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원하는 영업주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이나 양산시청 위생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평가에서 조리장 위생, 식재료 관리 등 항목별 8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지정된 업소에는 ▲공식 인증 표지판 제공 ▲네이버 및 주요 배달 앱(배민, 요기요 등) 내 안심업소 표시 노출 ▲양산시 위생 지원사업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손유정 양산시 위생과장은 “식품안심업소 제도는 시민들이 위생적인 음식점을 보다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지표”라며 “지역 내 업주들이 위생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