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상담학회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하이가 디지털 치료기기 기반 상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상담학회와 하이는 범불안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및 마음건강 측정 도구를 상담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담사의 전문성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보다 접근성 높은 정신건강 상담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상담학회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인증 상담사들은 상담 과정에서 범불안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렉스 플러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제품은 하이가 개발한 디지털 치료기기로, 수용전념치료(ACT)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불안 증상 완화 효과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우울·불안·스트레스 상태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마음건강 평가 도구 ‘마음첵®’도 상담 현장에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내담자의 심리 상태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상담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향후 상담기관 내 실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 절차와 적용 체계를 공동 마련하고, 관련 연구 협력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치료기기와 마음건강 측정 도구의 임상적·상담적 효과를 검증해 상담 현장에서의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정신건강 관리 수요 증가와 함께 시간·장소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디지털 기반 상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상담 분야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간 융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상담학회 김장회 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상담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내담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상담 현장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더해 국민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이 김진우 대표이사는 “상담 전문가들과 협력해 디지털 치료기기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