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의초수 길목 환경 개선이 주민 손으로 이뤄졌다.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주민자치회는 11일 전의면 관정리 로터리 교통섬에서 잔디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주민총회에서 선정한 마을계획사업으로 추진됐다.
관정리 로터리 교통섬은 전의면을 찾는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관문이다. 특히 세종시 향토문화유산 제46호인 전의초수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해 상징성이 크다. 전의면주민자치회는 이곳에 잔디를 심어 주변 경관을 정돈했다. 또한 방문객이 전의면을 더 쾌적하게 느끼도록 환경을 가꿨다.
이번 전의초수 길목 환경 개선은 단순한 식재 작업에 그치지 않았다.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고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자치회 회원들은 교통섬 주변을 정리하고 잔디를 심으며 땀을 보탰다. 작은 공간이지만 마을의 첫인상을 바꾸는 데 힘을 모았다.
전의면주민자치회는 앞서 지난 4월 30일에도 전의초수 일원에서 꽃 식재 활동을 펼쳤다. 당시 회원들은 맥문동, 벌개미취, 목수국 등을 심었다. 이를 통해 지역 명소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이번 잔디 식재도 같은 흐름에서 이어졌다.
전의초수 길목 환경 개선은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의 좋은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주민이 낸 의견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고, 실행도 주민 손으로 완성됐다. 전의면은 이를 통해 향토문화유산 주변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결속도 다지고 있다.
임재숙 전의면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주민자치의 힘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손으로 아름다운 전의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의초수 길목 환경 개선은 전의면의 첫인상을 바꾸는 작은 변화다. 그러나 그 안에는 마을을 아끼는 주민의 큰 마음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