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문화재단이 금천구립 독산·가산·금나래도서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3개 도서관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각 도서관은 이용 대상과 특성을 반영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오는 5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오감으로 읽는 우리문화 느릿느릿 서당’을 운영한다. 하누리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도·다식 체험, 한복 예절 교육, 장구·소고 장단 체험 등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국민속촌 문학기행을 통해 한복 체험과 풍물놀이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현장 체험도 진행한다.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은 5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그림책으로 만드는 우리들의 작은 뮤지컬’을 운영한다. 기쁨나무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노래·율동·연기 활동을 진행하며, 대학로 탐방과 공연 관람, 금천뮤지컬센터 발표회 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가산도서관은 해당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됐다.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은 오는 5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친구’를 운영한다. 금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연계해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활동, 동시 필사, 감정 표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언어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작가 초청 강연과 그림책 공연, 도서관 견학 및 회원증 발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도서관 이용을 유도한다.
서영철 대표이사는 “장애인 이용자들이 책과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