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강인)이 운영하는 청소년센터 연합 네트워크가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도심 곳곳에서 진행한 청소년 동아리 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와 부천시청소년센터, 소사청소년센터, 산울림청소년센터가 함께 참여한 부천시 청소년동아리네트워크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버스킹은 전문 사회자 없이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 진행과 자기소개, 곡 해설 등을 맡아 운영됐으며, 안내 부스 운영과 현장 진행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 스스로 준비하고 이끌어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월 9일 현대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1차 공연에는 총 7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난타 공연으로 시작된 무대는 감성적인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댄스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주말을 맞아 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도심 광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소통 공간으로 변모했다.
1차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 이서윤은 “연습할 때보다 실제 시민들 앞에서 공연하니 훨씬 떨렸지만 박수를 받을 때 정말 뿌듯했다”며 “직접 소개도 하고 공연을 이끌어가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5월 17일 부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차 공연은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다. 밴드 2팀과 난타 1팀, 치어리딩 1팀, 보컬 2팀, 댄스 3팀 등 총 9개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부천FC 홈경기가 열린 날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운동장을 찾은 시민들 앞에서 밴드팀의 라이브 연주와 치어리딩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청소년들은 이번 공연에서도 무대 운영과 현장 안내를 직접 맡아 자율적인 기획과 운영 역량을 보여줬다.
2차 공연 참가자인 박서이 청소년은 “버스킹은 관객과 거리가 가까워 처음에는 긴장됐지만 연주를 하다 보니 오히려 그 가까움이 힘이 됐다”며 “우리 음악에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공연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수경 부천여성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연습실을 넘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화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보다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활동과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