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미래세대의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5월 26일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에서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함께 미래세대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화공존 시대에 필요한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교육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교원 연수 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그동안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교원의 평화통일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통일부와 함께 매년 5월 넷째 주 ‘평화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학교 평화통일교육’,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평화통일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육부,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내외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보급에 협력한다. 또한 체험형 평화통일교육 실시, 초·중등 교원 연수 콘텐츠 보급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교육부는 국내외 청소년 및 교원 대상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교육청과 학교에 안내하고, 교원 대상 원격연수 콘텐츠를 관련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청소년과 교원을 위한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청소년 대상 체험형 교육과 평화·통일·민주시민 가치의 핵심 전달자 양성을 확대 추진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역회의와 지역협의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청소년과 교원을 대상으로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콘텐츠가 교육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세 기관은 매년 5월 넷째 주 운영되는 평화통일교육주간에도 함께 협력한다. 또한 평화통일교육위원 위촉과 운영,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교육 확대, 국내외 청소년 대상 콘텐츠 개발과 보급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제14회 평화통일교육주간 개막식 행사 중 진행된다.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제14회 평화통일교육주간 슬로건 선포식, 업무협약식, 미래세대 평화통일교육 현장 사례 발표, 장관 표창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평화통일교육은 청소년들이 평화·통일·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고 한반도 평화공존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소통하면서 학교 현장의 평화통일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평화통일교육을 단순한 통일 지식 전달이 아니라, 미래세대가 평화와 공존, 민주주의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교육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부와 통일부, 민주평통이 학교와 지역, 국내외 청소년 교육을 함께 연결한다는 점에서 향후 교육 현장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