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래교육뉴스=기획취재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경고가 아닌, 지역 사회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통 문화 자산인 ‘아리랑’의 선율에 현대적인 신체 움직임을 접목해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견인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창원특례시지부를 이끄는 신용덕 회장이다.
본지는 창원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시니어 복지와 생활체육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창원지부를 방문해, 신용덕 회장의 혁신적 리더십과 그가 묵묵히 실천해 온 따뜻한 사회봉사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멈추지 않는 도전, 창원을 ‘아리랑활력무의 메카’로 만들다
신용덕 회장의 리더십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성과는 단연 창원지부의 탁월한 전국대회 실적이다. 신 회장의 탁월한 기획력과 강한 추진력 아래, 창원지부는 단기간에 전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지부로 거듭났다.
가장 대표적인 이정표는 전남 광양에서 개최된 ‘제6회 아리랑활력무 전국대회’였다. 당시 창원지부 산하의 ‘봉림 휴먼시아 1단지 노인정 팀’은 전국에서 모인 25개의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최고 영예인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여기에 ‘창원 유니시티 노인정 팀’ 역시 우수상을 동반 수상하며, 창원특례시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지역 관계자들은 이러한 성과가 관내 경로당과 긴밀히 소통하며 시니어들의 참여 동기를 극대화하고, 훈련 과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한 신용덕 회장의 ‘밀착형 지도’가 빛을 발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발로 뛰는 실천가,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회봉사’
신용덕 회장의 진가는 화려한 수상 경력 뒤에 숨겨진 헌신적인 봉사 활동에서 더욱 빛이 난다. 신 회장은 아리랑활력무를 보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지역 사회 복 사각지대를 좁히는 ‘재능기부 및 봉사 활동’으로 승화시켰다.
그는 평소 시간과 비용 문제로 문화·체육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시설, 그리고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속적인 건강 돌봄 봉사를 펼쳐왔다. 신체 활동이 저하된 소외계층에게 맞는 맞춤형 활력무 동작을 처방하고 함께 호흡하며, 단순한 운동 지도를 넘어 외로운 이웃들의 든든한 정서적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내 환경 정화 활동이나 명절 맞이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는 그의 평소 신념이 현장에서 고스란히 실천되고 있는 것이다.
‘지역 복지 네트워크’ 확충으로 촘촘한 돌봄망 구축
신 회장의 시선은 이제 체계적인 ‘지역 사회 돌봄 시스템 확립’으로 향하고 있다. 그는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신체 기능 회복과 지속 가능한 봉사를 위해 지역 복지 단체들과의 상생 협력(MOU)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창원시지회와의 긴밀한 협력에 이어, 사회적협동조합 ‘창원도우누리’와 손을 잡고 복지 영토를 한층 더 넓혔다. 돌봄 서비스 대상자들과 소외된 노인들에게 아리랑활력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연계·제공함으로써,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노년기 우울증 예방 등 정신 건강까지 돌보는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모델을 확립해 가고 있다.

최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3대가 즐기는 인성체험 축제’에서도 신 회장이 이끄는 창원지부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문화를 통한 세대 갈등 해소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또 다른 차원의 사회적 봉사를 실천해 큰 찬사를 받았다.
[미니 인터뷰] 신용덕 회장 “어르신들의 활기찬 웃음과 건강이 곧 나의 보람”
다음은 취재 현장에서 만난 신용덕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전국대회 성과만큼이나 꾸준히 실천해 오신 사회봉사 활동이 지역에서 화제다.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아리랑활력무를 지도하면서 몸이 불편하셨던 어르신들이 건강을 되찾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았다. 그 속에서 큰 감동을 느꼈고, 자연스럽게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더 어둡고 소외된 곳으로 발걸음이 향하게 됐다. 봉사는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 가슴을 따뜻하게 채우는 행복한 일이다.”
Q. 앞으로 창원지부를 이끌어가며 이루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아리랑활력무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3대가 함께하는 국민 생활댄스이자 무예’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창원의 가장 따뜻한 ‘봉사 공동체’로 키워가고 싶다. 창원특례시 시민 모두가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서적으로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다하는 지부를 만들겠다.”
현장에서 지켜본 신용덕 회장은 추진력 있는 지도자인 동시에,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봉사자였다. 문화를 통해 건강을 전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를 치유해 나가는 그의 리더십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이자 ‘활력 리더십’이 아닐까. 신용덕 회장이 이끄는 대한아리랑활력무 창원지부의 따뜻한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