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연세우리안과가 장애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일터 문화를 만들어가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의 눈 건강을 살피는 의료기관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관계를 맺는 생활의 공간이기도 하다. 연세우리안과는 이러한 병원의 사회적 역할에 주목하며,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신의 역할을 찾아갈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노원구 연세우리안과 이규호 원장은 장애인 고용을 단순한 제도 참여나 형식적인 사회공헌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출근길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소중한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병원 안에서 인사를 나누고, 맡은 일을 수행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과정은 장애인 근로자에게 일상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도움보다 동행, 배려보다 존중을 선택한 병원
노원구 연세우리안과가 지향하는 장애인 고용의 핵심은 ‘함께 일하는 관계’다. 장애인 근로자를 특별히 분리된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병원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역할을 찾아가도록 돕는 방식이다.
병원 현장에서는 환경 정리, 물품 정돈, 소모품 분류, 간단한 보조 업무 등 개인의 특성과 적응 정도에 맞는 업무가 배치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빠른 성과가 아니라 안정적인 적응이다. 낯선 공간에서 긴장하지 않고, 반복되는 일과 속에서 자신감을 쌓아가며, 스스로 “나도 할 수 있다”는 감각을 되찾아가는 과정이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병원 문을 들어섰던 장애인 근로자들도 시간이 지나며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맡은 일을 하나씩 해내며 일상의 리듬을 만들어간다. 병원 구성원들 역시 기다려주고 설명하고 다시 함께 맞춰가는 과정을 통해, 업무 이상의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체감하고 있다.
가장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됩니다
장애인 근로자에게 일자리는 단순히 급여를 받는 수단만은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준비하고, 정해진 시간에 병원에 도착하며,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신의 업무를 마무리하는 하루의 반복은 삶의 질서와 자신감을 되찾는 중요한 경험이 된다.
가족들에게도 변화는 작지 않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사회생활에 대한 걱정이 늘 앞설 수밖에 없다. 혹시 적응하지 못하지는 않을까, 상처받지는 않을까,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병원 안에서 천천히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가족들 역시 안도와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장애인 근로자 개인에게만 머무르지 않는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업무를 알려주는 방식, 기다리는 태도, 작은 성취를 함께 인정하는 분위기는 병원 전체의 문화를 한층 부드럽게 만든다.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는 의료기관의 본질 역시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경험은 병원 내부에도 의미 있는 울림을 남긴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의 조용한 실천
노원구 연세우리안과는 지역사회 안에서 의료기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넓게 바라보고 있다. 눈 건강을 살피는 전문 의료기관으로서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병원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점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장애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일터는 특별한 구호보다 일상 속 실천에서 더 큰 힘을 가진다. 매일 아침 나누는 인사, 천천히 설명하는 말 한마디, 작은 업무를 끝냈을 때 건네는 격려가 누군가에게는 사회와 연결되는 든든한 다리가 될 수 있다.
이규호 원장이 이끄는 연세우리안과의 이러한 행보는 의료기관의 따뜻한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거창한 선언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현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동료로 받아들이며, 천천히 성장해가는 과정이다.
노원구 연세우리안과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눈 건강을 살피는 의료기관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는 한편, 장애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일터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병원이 누군가의 시야를 돌보는 공간을 넘어, 누군가의 삶을 다시 밝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이곳의 조용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병원 정보
노원구 연세우리안과
이규호 원장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203가길 29, 207~212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