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성시협회(회장 전준석, 전직 총경 출신)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제2회 전국 경찰사랑 디카시 공모전’ 접수를 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만난 경찰의 모습을 사진과 짧은 시로 기록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일반 시민과 학생, 경찰관, 경찰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응모 방법은 어렵지 않다. 경찰과 관련된 사진 1장과 함께 5행 이하 짧은 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가능하다.
출근길 교차로에서 땀 흘리며 신호를 정리하는 경찰관, 새벽 골목을 천천히 지나가는 순찰차, 늦은 밤 불 켜진 경찰서 풍경까지. 시민들이 무심히 지나쳤던 장면들도 이번 공모전에선 한 편의 디카시가 된다.
거창한 사건이나 특별한 연출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길을 안내하는 모습, 비 오는 날 교통정리를 하는 순간, 학교 앞을 지키는 경찰관의 뒷모습처럼 평범한 하루 속 경찰의 풍경이면 충분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전문 작가보다 일반 시민들의 참여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경찰관과 경찰 가족은 물론 학생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화려한 문장보다 진심 어린 시선과 짧지만 오래 남는 한 줄의 힘을 더 중요하게 본다.
다만 사진 촬영 시에는 초상권과 저작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서 외관이나 순찰차, 거리 현장 촬영은 가능하지만 특정 인물의 얼굴이 선명하게 나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전준석 한국감성시협회 회장은 “경찰은 사건이 있을 때만 만나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퇴근길에 만난 순찰차, 아이의 손을 잡아준 경찰관, 골목을 지키는 늦은 밤의 모습처럼 시민들이 마음에 담아두었던 순간들을 따뜻하게 남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 한 줄이 누군가에게는 오래 기억되는 위로가 되기도 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경찰과 시민이 서로를 조금 더 가까이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은 경찰청과 ㈜오킨스전자, ㈜에드컴, 휴이야기터, 인권온에어신문, 이지출판 등이 후원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총상금 규모는 300만원이다.
응모 방법과 제출 안내는 한국감성시협회(윤보영시인학교) 네이버카페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