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인 RISE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인천시는 6월 1일 시청 본관 나눔회의실에서 ‘2026년 제2회 인천광역시 RISE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 RISE 사업 1차 연도 자체평가 결과와 사업비 집행·관리 기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학 총장, 경제·산업계 대표,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RISE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다. 인천시는 이번 자체평가를 통해 참여 대학들이 지역 산업과 인재양성, 평생교육, 정주지원, 지역문제 해결 등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 점검했다.
자체평가는 교육부의 성과관리 방향과 사전에 수립된 평가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인천시는 설명회, 대학실무협의체, 성과지표 회의 등을 통해 대학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평가지표와 배점 기준을 사전에 공개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평가 결과, RISE 참여 대학들은 지역 산업 연계 인재양성, 지역문제 해결, 평생교육, 정주지원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학교는 인천시 6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화 IPCC를 구축하고, 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운영했다.
가천대학교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보건 융합교육을 추진했으며, 연세대학교는 전략산업 기반 전문인재 양성에 집중했다.
경인여자대학교는 외국 유학생 정주지원과 전국 최초 외국인 요양보호사 학위과정을 운영했다. 이는 지역 내 돌봄 인력 수요와 유학생 정주 문제를 함께 고려한 사례로 볼 수 있다.
경인교육대학교는 늘봄학교 강사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교육돌봄 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인천가톨릭대학교는 노후산단 가치 재창조 사업을 추진했으며, 인천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은 현장 중심 교육과 스마트 모빌리티 특화교육을 통해 취업, 자격, 창업 분야 성과를 확대했다.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도 기업 참여형 교육과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 등 산업 수요 기반 교육을 추진하며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예산 배분과 연계하는 성과 기반 환류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의 지자체 연차점검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의결된 RISE 사업비 집행·관리 기준 개정을 통해 사업비의 투명성과 효율성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회의는 6월 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인천시청 본관 지하 1층 나눔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인천광역시 RISE 자체평가 결과 확정안과 인천광역시 RISE 사업비 집행 및 관리 기준 개정안이었다.
인천광역시 RISE위원회는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인천시장과 인하대학교 총장이며, 위원에는 대학 총장, 인천광역시교육감, 시의원, 경제·산업계 대표, 유관기관장 등이 포함됐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인천의 대학들이 지역 산업과 인재양성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인천 RISE 사업이 단순한 대학 지원을 넘어 지역 산업, 교육돌봄, 평생교육, 외국인 유학생 정주, 재직자 교육까지 연결되는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자체평가 결과를 예산 배분과 연계하는 환류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대학별 성과 관리와 지역 기여도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